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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우유 소금 롤케이크는 어떤 맛일까? CU편의점 빵 리뷰

요즘살림 2023. 2. 28.

안녕하세요. 요즘 살림입니다.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나오는 빵들이 점점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CU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매일우유 소금롤케이크'를 사 먹어봤어요.

 

지난번에 나온 매일 생크림도넛도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 케이크도 기대가 됩니다!

그럼 어떤 맛인지 리뷰해 볼게요.

 

 

 

매일우유 소금 롤케이크는 CU 편의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3900원(중량 105g, 칼로리 292kcal)입니다.  

 

 

 

 

 

케이크 포장지에 '게랑드 소금으로 만들어 깔끔하게 솔티한 우유크림'이라고 적혀있어요. 

매일우유가 4.7%, 천일염이 0.2% 들어있네요.

 

게랑드는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프랑스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라고 해요.

밀물 때 물을 받아서 한 달 정도 햇볕에 말려 소금을 만드는데,

그 소금이 바로 여기에 사용한 게랑드 소금입니다.

 

게랑드 소금이라고 하니 일반 천일염보다

뭔가 좀 더 고급스러운 짠맛이 느껴질 것 같아요.

 

부드러운 우유크림과 소금의 단짠단짠의 조화가 기대됩니다.

 

 

 

 

패키지를 오픈하면 뽀얗고 보드라운 속살이 드러납니다.

보기만 해도 녹아버릴 것처럼 부드러운 질감입니다.

작은 롤케이크가 총 5조각으로 잘라져 있습니다. 

 

 

 

 

롤 케이크 단면을 보면 폭신폭신한 빵 가운데 우유크림이 꽉 차있어요.

 

케이크 시트도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해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인 것 같아요.

 

 

 

 

 

크림을 살짝 찍어서 먹어봤더니,

짭짤한 소금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우유맛이 아주 고급스럽게 느껴졌어요. 

 

요즘 소금 들어간 디저트 레시피들이 많이 나오는데,

드셔보지 않은 분들은 약간의 거부감이 조금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이 소금롤케이크는

소금 맛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강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은은하게 느껴져서

단짠단짠의 조화가 아주 좋아서

소금디저트 입문으로도 아주 훌륭하게 느껴졌어요.

 

 

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깔끔하고 부드러워서 

혼자서 금방 순삭 해버렸지 뭐예요.

그야말로 깔끔하게 솔티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둘이 먹기에는 뭔가 조금 부족하다 싶은 양입니다. 

 

 

 

 

 

편의점에서 3900원에 이런 고급스러운 맛의 롤케이크를 사 먹을 수 있다니,

완전 매력적인 제품인 것 같아요.

매일 우유가 열일했네요. 칭찬 가득!

 

 

우유에 찍어먹거나 커피와 곁들여도 정말 훌륭한 디저트가 될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편의점 디저트를 찾으신다면

매일우유 소금롤케이크 정말 강추합니다.

한번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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