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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으로 치킨무보다 더 맛있는 콜라비 피클 만들기

요즘살림 2023. 1. 9.

 

 

안녕하세요 마펄키입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마트에서 장보기가 두려워요.

장바구니에 담은것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10만원은 우습게 넘어버린다니까요ㅠ

 

 

그래서 세일 품목이 보이면 자연스럽게 눈이 돌아가는데,

오늘은 마트에서 한개 1,194원으로 할인판매하는 콜라비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는 오프라인 마트에서 980원에 구입해왔어요.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의 교배종으로

순무의 아삭한 식감과 양배추의 단맛을 고루 갖춘 채소랍니다.

수분 함량도 높아서 껍질을 까서 그냥 과일처럼 잘라 먹어도 맛있어요.

특히 다이어트할때 주전부리로 최고예요.

 

 

 

 

오늘은 아삭하고 달콤하고 시원한 콜라비로 피클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피자나 파스타, 치킨 등과 곁들여 먹기에 딱 좋아요.

심지어 치킨무보다 더 맛있다구요!

 

자 그럼, 천원으로 반찬 만들기 고고!

 

 

콜라비 피클 만들기

 

 

 

준비물

 

콜라비 1개와 청양고추 2개, 레몬 1개

물 200ml, 식초 100ml, 설탕 100g, 소금 1/2T, 통후추 약간

 

 

+ 청양고추와 레몬 대신, 파프리카나 오이 등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준비해주셔도 돼요. 

사실 콜라비만 있어도 상관없어요. 

 

 

 

 

깨끗하게 세척한 콜라비를 크게 4등분 해줍니다.

꼭지 부분은 질기고 단단하니 옆부분으로 칼을 넣어서 잘라주시면 좋아요.

위 아래 꼭지 부분도 두껍게 잘라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콜라비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콜라비는 껍질 쪽의 섬유질이 무척 단단한 편이라서

껍질을 제거할때 두껍게 깎아주는게 좋아요.

 

 

 

 

그래서 필러로 껍질을 깎는것보다.

도마에 놓고 칼로 껍질을 벗겨내듯 썰어주는게 편하더라고요.

섬유질이 남아있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썰어내주세요.

 

 

 

 

뽀얗게 속살을 드러낸 콜라비를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저는 얇고 납작한 네모 모양으로 잘라볼게요.  

 

 

 

 

청양고추와 레몬도 적당하게 잘라서 함께 준비해놓습니다.

 

 

 

이제 피클소스를 만들 차례예요.

피클 소스도 정말 간단합니다.

 

 

 

 

물 200ml + 식초 100ml + 설탕 100g, 그리고 소금 반스푼을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물, 식초, 설탕은 2:1:1 비율로 콜라비 양에 맞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의 양을 조절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식초나 설탕을 더 넣어서 쨍하게 만들어 드셔도 괜찮아요. 

 

+ 통후추나 월계수잎, 피클링 스파이스 등 집에 있는 향신료를 넣고 함께 끓이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없어도 상관없어요~

 

 

 

 

한소끔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준비해놓은 콜라비에 바로 부어줍니다.

아삭한 식감을 위해서 끓인 피클소스는 뜨거운 채로 바로 부어주세요.

그래야 오래도록 아삭한 피클을 먹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열탕 소독해두었던 유리병에 피클을 옮겨담아줍니다.

콜라비들이 살짝 잠길 정도로 피클 소스를 부어주는 게 좋습니다.

 

 

 

 

자, 새콤달콤 맛있는 콜라비 피클 완성!

완성된 콜라비 피클은 실온에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드셔보세요. 

피자나 치킨 등 곁들임 반찬으로 정말 최고랍니다.

 

 

 

 

아삭거리는 식감에 자꾸만 집어먹게 되는 콜라비 피클!

만드는 방법도 정말 쉽죠? 

가격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은 제철 콜라비로 알뜰 밥상 되시기 바랄게요!

 

 

다음에 다른 레시피로 또 만나요!

오늘의 마펄키였습니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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