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안심 세척, 이것만 넣어주면 끝! (브로콜리 데치기 꿀팁)

 

 

 

안녕하세요. 요즘살림이에요.

저희 가족들은 브로콜리를 무척 좋아해요.

브로콜리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에 하나랍니다.

 

이렇게 영양소도 풍부하고 조리도 간단해서 브로콜리를 자주 먹는 편인데, 

브로콜리를 먹을 때마다 제대로 씻겼는지 아닌지 안심이 안되더라고요.

꽃봉오리라고 불리는 오밀조밀한 부분에 혹시 농약이 남아있는 건 아닐까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브로콜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안심 농약 세척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브로콜리 초간단 농약 세척법

 

브로콜리는 워낙 자잘하게 꽃송이들이 붙어 있어서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속에 든 이물질이나

숨어있는 애벌레도 함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법보다 세척하는 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브로콜리는 통으로 씻어서 줄기를 잘라주는 방법도 있지만,

안쪽까지 깨끗하게 잘 씻어주기 위해서

브로콜리를 꽃송이 별로 잘라서 씻고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먼저 브로콜리 밑동을 잘라줍니다.

잘린 밑둥을 버리시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버리지 마세요.

 

 

줄기 부분의 지저분한 면을 정리해줍니다.

 

 

밑동, 즉 브로콜리 줄기 부분은 항암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잘라준 밑동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삶아 먹으면 정말 맛도 좋답니다.

 

 

 

 

잘게 조각낸 브로콜리를 볼에 담아서 물로 한번 헹궈줍니다.

그리고 브로콜리가 물에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식초를 한두 숟가락 정도 넣어줍니다.

(브로콜리 한송이에 식초 한 숟가락 기준) 

 

베이킹소다나 소금을 씻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식초세척법입니다. 

 

식초는 브로콜리의 비타민C의 파괴를 막아주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초로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이렇게 식초를 푼 물에 조각낸 브로콜리를 20분 정도 담가놓습니다.

브로콜리는 물에 담가놓으면 물 위로 둥둥 떠오르기 때문에

물에 뜨지 않고 식초물에 골고루 세척될 있도록

무거운 도자기 그릇으로 브로콜리를 눌러주는 게 좋습니다.

 

20분이 지나면 브로콜리를 꺼내주고,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헹궈주면 브로콜리 세척 끝!

 

 

 

브로콜리 데치는 방법

 

깨끗하게 세척한 브로콜리는 간단히 데치기만 해도 정말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브로콜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이때 팁! 소금 한 숟가락을 함께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으면 물의 끓는점이 높아져서 아삭하게 데칠 수 있고,

브로콜리의 색감도 더 예쁘게 나와요. 

 

 

 

 

조각조각 잘라준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넣고 1분 정도면

적당하게 데쳐져서 아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줄기는 꽃송이를 먼저 건져내고 10~20초 정도 더 있다 더 꺼내줍니다. 

 

 

 

 

 

너무 오래 삶아서 푹 익으면 식감과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을 잘 지켜서 건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져낸 브로콜리는 체망에 담아, 흐르는 물로 열기를 식혀주면 끝!

 

 

 

 

초록초록한 브로콜리 색감 보이시나요?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정말 예술입니다.

초장만 있으면 앉은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분이 많은 브로콜리는 보관할때,

키친 타월을 하나 깔고 넣어주시면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오래 즐길 수 있어서 좋답니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슈퍼푸드 브로콜리!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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