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주 이상 보관하는 마늘 냉장 보관법, 이것 하나만 준비하면 끝!

요즘살림 2023. 2. 22.

 

안녕하세요, 요즘살림입니다.

저희처럼 2인 가구는 식재료를 사다 보면

가끔 보관하는 게 더 어려울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자주 먹진 않아도 꼭 필요한 식재료들이 있잖아요.

저한테는 마늘이 그런 경우인데요.  

마늘을 사서 잘 보관하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얼마 전에 삼겹살 구울 때 같이 구워 먹으려고 깐 마늘 한봉투를 샀는데,

한번 먹고 남은 깐마늘을 그냥 봉투채로 냉장고에서 보관했더니

그 안에서 싹도 나고, 곰팡이도 피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산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결국 남은 깐 마늘은 다 버리게 되었어요. 

 

 

채소나 과일 등 식재료들이 냉장고에서 상하는 이유는

바로 습기 때문이더라구요. 

마늘 보관할때도 이 습기만 잡으면, 냉장고에서 2주 이상 보관이 가능해요.

그래서 오늘은 습기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마늘 냉장 보관법에 대해서 준비해 봤어요.

 

자 이제, 마늘의 습기를 잡아주는 비장의 무기를 알려드릴게요!

자 모두 모두 집중 :) ㅎㅎ

 

 

 

 

마늘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페이퍼타월에 말려줍니다.

마늘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쉽게 무르고, 곰팡이도 필수 있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할 때는 마늘을 씻어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준 다음에 넣는 게 중요해요. 

 

 

 

 

물기를 제거한 마늘은 지저분한 꼭지를 제거해 줍니다. 

 

자 이제, 준비한 마늘을 습기 없이 보관 용기에 옮겨 담아 볼게요!

 

 

 

 

밀폐용기에 페이퍼 타월을 1~2장 깔아주고 마늘을 넣습니다. 

 

 

 

 

첫 번째 비장의 무기는 바로 이 나무젓가락인데요!

집에 굴러다니는 나무젓가락을 채소나 마늘을 보관할 때 사용하면

습기를 잡아줘서 아주 아주 유용해요. 

 

 

 

 

이렇게 마늘을 넣은 후,

나무젓가락을 중간에 넣어서 약간의 공간을 만들어주면

마늘끼리 겹쳐지지 않고 통풍이 되어서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해요. 

 

 

 

페이퍼타월 > 마늘 > 나무젓가락 > 페이퍼타월 > 마늘 > 페이퍼타월

순서로 차곡차곡 올려주세요. 

 

 

 

 

나무젓가락뿐만 아니라, 이쑤시개도 아주 쉽게 습기를 잡아주는 요물이에요.

집에 있는 이쑤시개를 몇 개씩 뭉쳐서 묶은 후에

밀폐용기에 마늘과 함께 보관하면, 습기를 정말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페이퍼타월 > 마늘 > 나무젓가락 > 페이퍼타월 > 마늘 > 페이퍼타올

 

순서로 마늘을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준 후에 마지막으로

이쑤시개 뭉치를 저렇게 얹어주면

습기를 흡수하는 3중 시스템!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이렇게 보관했더니 2주 지나고 3주 정도 되어 가는데도

마늘의 신선도가 잘 유지되고 있어요.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꼭 한번 해보세요.

 

 

 

슬라이스 한 편마늘 냉장 보관법도 같이 알려드릴게요!

 

 

 

편마늘은 사용하기 편하지만, 쉽게 물러서 냉장보관이 망설여지는데요.

편마늘도 이것만 있으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냉장보관 할 수 있어요.

 

그 주인공은 바로 소금이에요!

 

 

 

 

소금, 설탕, 밀가루는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꼭 소금이 아니더라도, 소금이나 설탕 또는 밀가루를 사용해 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소금이 가장 가루도 덜 날리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소금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편마늘을 보관할 밀폐용기 바닥에 소금을 깔아줍니다. 

 

 

 

 

그 위에 페이퍼타월을 올리고 편마늘을 넣어주면 끝!

 

 

 

 

더 완벽한 습기 제거를 위해

이쑤시개 뭉치를 하나 더 넣어준 후에 페이퍼타월로 덮어줍니다.

 

 

 

 

편마늘은 냉동보관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보관하면 신선한 편마늘을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앞으로 마늘 냉장 보관할 때는

페이퍼타월과,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꼭 기억해 두셨다가, 활용해 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이쑤시개 뭉치들은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마늘 이외에도 다른 채소들 보관할 때 사용하면 정말 좋답니다.

습기를 머금은 이쑤시개 뭉치는 말려서 다시 사용이 가능하니~ 미리 만들어 두면 정말 편하겠죠?

 

그럼 다음에 또 꿀정보 가지고 돌아올게요! 안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