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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상큼하고 아삭한 연근유자피클 만드는 방법

요즘살림 2023. 3. 8.

안녕하세요, 요즘살림이에요.

 

지난번에 만들었던 콜라비 피클을 다 먹어서

이번에는 새로운 피클을 만들어보았어요.

바로 상큼한 유자향이 가득한 유자연근피클입니다.

 

이전에 밖에서 한번 먹어봤는데 아삭하고 상큼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오늘도 역시나 초간단한 레시피로 만들어볼게요!

 

 

 

 

유자 연근 피클 만들기

 

 

준비물

연근 2개, 유자청(유자잼, 유자차도 가능) 100ml, 물 200ml, 식초 100ml, 소금 약간 

 

 

 

 

 

깨끗하게 씻어준 연근을 준비하고 필러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깨끗하게 벗겨낸 연근에 상처 난 부분이나 상한 부분이 있다면 잘라냅니다. 

 

 

 

 

연근을 약 2-3mm정도 두께로 슬라이스 하고,

슬라이스 한 연근은 물에 20-30분 정도 담가놓고 전분기를 빼줍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연근 특유의 끈적이는 성분이 그대로 남아서

상큼한 피클의 식감과는 좀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으니

똑떨어지는 아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충분히 물에 담가놓은 후 피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연근을 물에 담궈놓은 동안 피클베이스를 만들어 줍니다.

물 200ml에 식초 100ml와 유자청 100ml

그리고 소금을 약간만 넣고 끓여줍니다.

 

설탕과 유자청을 함께 넣기도 하지만

저는 설탕을 빼고 유자청을 좀 더 많이 넣었습니다.

 

 

 

한소끔 끓어오른 후 불을 꺼주면

유자연근 피클 베이스 완성!

 

 

 

 

30분 정도 물에 담가두었던 연근에서 전분이 나와서 

물 색이 약간 뽀얗게 변했습니다.

연근을 꺼내서 흐르는 물에 한번 가볍게 세척한 후에

연근을 살짝 데쳐줍니다.

 

 

 

냄비에 물과 식초 2숟가락을 넣고 끓인 후,

물이 끓어오르면 연근을 넣고 약 3분 정도 삶아줍니다.

너무 오랫동안 삶으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시간을 지켜서 데쳐주세요.

 

 

 

 

데친 연근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서 열기를 빼 준비해 둡니다.

열탕 소독 해두었던 유리병에 연근을 차곡차곡 담고

만들어두었던 유자 피클 베이스를 부어줍니다.

 

 

 

 

연근만 담았더니 살짝 심심한 것 같아서

저는 집에 있던 레몬을 함께 슬라이스 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짜잔! 금세 완성되었어요!

 

이렇게 병에 담은 연근유자피클은

열기가 다 식은 후에 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맛이 잘 들도록 하룻밤 숙성시켜 놓고,

다음날 먹어보니 정말 아삭하니 맛있더라고요. 

아삭한 식감에 입안 가득 퍼지는 유자향이 정말 상큼하고 좋았어요.

약간 느끼한 음식 먹을 때나 한식 곁들임 찬으로도 정말 고급지고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정성스레 담은 유자연근피클은

주변 지인들에게 하나 선물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한병 엄마에게 선물하려고요^^

그럼 안녕!

 

 

 

콜라비 피클 만들기

콜라비 피클 만드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천원으로 치킨무보다 더 맛있는 콜라비 피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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